[khan newspaper] 미 시한부 소녀, K팝 스타 한국서 만나는 꿈 이룬다

희귀병으로 시한부 인생을 살고 있는 미국 소녀가 K팝 스타를 만나는 소원을 이루게 됐다고 KBS가 27일 전했다.

뉴욕에 거주하는 도니카 스털링(15·사진)은 신체기능이 서서히 멈추는 불치병에 걸려 앞으로 5년밖에 살 수 없다는 판정을 받았다. 병마와 싸우는 그에게 가장 큰 위안거리는 K팝을 듣고 하루에 한국 드라마 대여섯 편을 보는 것이다. 생이 얼마 남지 않은 스털링은 직접 한국 가수들을 만나고 한국 문화를 체험하고 싶은 소원이 있었다.

33그의 소원을 이루게 해준 이는 캐나다의 한 기업가이다. 그는 뉴욕 큰 병원에서 간호사로 일하는 스털링의 할머니 윈프레드 스티븐슨으로부터 안타까운 사연을 전해듣고는 스털링 가족의 한국 여행비용 수천만원을 기꺼이 내주기로 했다. 손녀의 소원을 극적으로 이뤄줄 수 있게 된 스티븐슨은 “정말 고마운 분이다. 얼마나 기쁜지 말로 표현할 수가 없다”고 소감을 밝혔다. 그의 소원을 이루게 해준 이는 캐나다의 한 기업가이다. 그는 뉴욕 큰 병원에서 간호사로 일하는 스털링의 할머니 윈프레드 스티븐슨으로부터 안타까운 사연을 전해듣고는 스털링 가족의 한국 여행비용 수천만원을 기꺼이 내주기로 했다. 손녀의 소원을 극적으로 이뤄줄 수 있게 된 스티븐슨은 “정말 고마운 분이다. 얼마나 기쁜지 말로 표현할 수가 없다”고 소감을 밝혔다.

스털링은 자신이 좋아하는 남성그룹 슈퍼주니어나 샤이니를 만날 약속은 아직 잡지 못했지만, 이들을 만날 수 있다는 설렘 속에 요즘 ‘안녕하세요’ ‘사랑해’ 같은 간단한 한국말을 배우고 있다. 그는 샤이니를 만나면 “안아보고, 사인도 받고 싶다”고 기대를 밝혔다.

스털링은 다음달 16일 우리나라를 방문한다. 이와 관련, 한 관계자는 “(스털링의 건강상태로 인한) 응급의료를 포함해 교통편 등 이런저런 도움이 필요한 상태”라고 밝혔다.

스털링은 자신이 좋아하는 남성그룹 슈퍼주니어나 샤이니를 만날 약속은 아직 잡지 못했지만, 이들을 만날 수 있다는 설렘 속에 요즘 ‘안녕하세요’ ‘사랑해’ 같은 간단한 한국말을 배우고 있다. 그는 샤이니를 만나면 “안아보고, 사인도 받고 싶다”고 기대를 밝혔다.

스털링은 다음달 16일 우리나라를 방문한다. 이와 관련, 한 관계자는 “(스털링의 건강상태로 인한) 응급의료를 포함해 교통편 등 이런저런 도움이 필요한 상태”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