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ewsKann] Kim & Bae P.C. gets $70,000,000 lawsuit ruled in favor of them.

[뉴스칸=이민호 기자]로펌 법무법인 김&배는7천만 달러 계약위반관련 손해배상소송에서 승소했다고 27일 변호사사무실에서 밝혔다.

이는 한국의 TV 셋톱 박스 제조 업체 (주)홈캐스트 사는 미국의 마이크로젬사로 부터 손해배상소송을 당해 뉴욕 맨해튼 소재 연방법원 남부지법에서 재판을 계속해왔다.

이번 사건은 미국 현지의 한국계 최대 로펌인 법무법인 김&배가 (주)홈캐스트를 대리한 결과 미국 연방법원 뉴욕 남부지법의 리처드 설리번 판사와 배심원단은 미국의 마이크로 젬사의 손해 배상 청구를 만장일치로 기각 판결했고 홈캐스트 사가 제기한 반소에 대해 역시 만장일치로 승소 판결을 내렸다.

판결내용은 마이크로 젬사는 506,301달러를 판결이후부터 이자를 홈캐스트 사에 배상할 것을 명령했다.

재판 결과가 주식 시장에 공시되자 홈캐스트 사 주가는 전날 대비 장중 (27일 오후 2시 14분 기준) 6.38%까지 오른 3,335원에 거래되기도 했으며, 당분간 호조를 이어나갈 것으로 예상된다.

홈캐스트를 대리하여 승소를 거둔 법무법인 김&배의 김봉준 대표 변호사는” FTA 발효 이후, 한국과 미국 기업간의 계약 및 무역 분쟁이 늘어나고 심화 될 것으로 예상한다”며 “한국 기업들의 각별한 주의”를 당부했다.

한편 한국 부산대 로스쿨 겸임 교수로 활동해오고 있는 법무법인 김&배의 김봉준 변호사는 평소 강의를 통해서도 양국간의 계약 및 통상 마찰에 대비하는데 힘을 써왔다.

특히 오는 6월 20일에는 한국의 대표적인 법률 교육기관인 로앤비의 초청으로 영문 계약과 국제 소송을 주제로 강의를 할 예정에 있어 주목되고 있다. <사진= 연방법원에 참석한 김봉준 변호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