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nternship Period: January 23, 2010 to February 5, 2010
제가 집중적으로 배웠던 것은 로펌에서 이루어지는 팀워크였습니다.
변호사가 하나의 소송을 수행하기 위해서 검토해야 하는 서류는 수천 수만장에 달하는 엄청난 양입니다. 또 필요한 서류가 없거나 내용이 부족하다면 그것들을 확보해야 하기도 합니다. 기본적이면서도 정말로 중요한 이러한 작업들이 얼마나 견고하게 이루어지는가에 변호사와 각 분야의 전문 스태프들이 유기적인 호흡을 바탕으로 높은 수준의 팀워크를 이루어야 가능합니다. 스태프들은 자료를 확보하고 정확하게 분류해 내는 등의 작업을 수행하고 변호사는 이를 감독, 관리하며 소송의 전략을 수립하고 사건을 진행해 나가는 것입니다.
KIM&BAE는 이러한 팀워크가 매우 강력한 곳입니다. 짧은 인턴기간에 많은 내용을 배울 수 있었다고 자신있게 말할 수 있는 이유는 강력하고, 응집력 있는 팀워크를 체험할 기회를 가졌었기 때문입니다. 소송자료를 확보하기 위해 메릴랜드로 출장을 다녀왔고, 사무실에서 야식을 먹어가며 밤이 늦도록 소송자료를 분류하기가 다반사였습니다.
소송자료 분류작업 이에도 다양한 체험을 할 기회를 가졌었습니다.
교통사고 처리 건에 있어서 담당 변호사분과 함께 Plea Bargain 과정에도 참여하였고 여러 재판에 들어갔으며 부동산 매매의 마지막 과정인 Closing에도 들어갔었습니다.
이러한 과정들은 KIM&BAE였기에 가능했던 것이라 생각합니다.
마지막으로 가장 기억에 남고 잊을 수 없는 것은 김변호사님, 배변호사님을 비롯한 KIM&BAE 가족들과의 따뜻한 시간들입니다. 이루 다 말할 수 없을 정도로 많은 도움을 받았고 시간이 날 때마다 주옥같은 교훈들을 들었습니다.
변호사로서 살아가는 것에 대한 마인드와 자세 등은 어느 교과서나 홈페이지에서도 찾아볼 수 없었던 이곳 뉴저지 오피스에서만 들을 수 있었던 제 마음의 지침입니다.
아직은 갈길이 많이 남은 학생입니다.
하지만, 걸어갈 길에 있어 KIM&BAE에서 얻었던 교훈, 가르침들을 잊지 않고 나아갈 것입니다. 지속적인 소통을 하기 위해 노력하겠습니다.
